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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이렇게 공부해라'

메가스터디 수능 전문강사 제시, 공부법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03 09:24:14
[프라임경제]2009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고3들에게 올 겨울방학은 본격적인 입시준비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자칫 의욕만 앞세워 우왕좌왕하다가는 뚜렷한 성과도 없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대표 손주은)는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나서는 예비고3 학생들을 위해 수능 영역별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를 발표했다. 예비 수험생들이 효율적인 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영역] – 도움말: 이근갑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강사)
고2 때까지는 개별 작품 단위로 공부하거나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 점수를 올리는 내신 중심의 학습을 해 온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은 말 그대로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낯선 작품이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비문학 지문을 정확하게 독해해야 한다. 문제의 발문과 조건 보기 등을 정확하게 읽어 문제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빠른 시간 내에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성급하게 문제만 많이 풀거나, 빨리 푸는 연습을 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의 특성과 지문 속의 의미를 찾아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역대 수능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평가원 ∙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펴 선택지에 자주 쓰이는 용어의 개념과 필수 어휘를 확실히 정리하고 이해해 두어야 한다.

언어영역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겨울방학은 예비수험생이 자신감을 키우고 실력의 기초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이다.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춰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일단 수능 마인드를 확립하기 바란다. 역대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한 후, 본인만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취약부분까지 완벽하게 정리한 뒤에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도록 하자.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자신만의 어휘장을 만들어 공부할 때마다 모르는 단어, 속담 등을 정리해야 한다. 또 장르별로 학습시간을 충분히 배분하고, 문제는 천천히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하자. 무작정 실전 감각을 익히겠다고 시간에 맞춰 성급하게 푸는 것은 금물이다. 우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한 후, 6~7월쯤 속도 연습을 해도 충분하다.

[수리영역] – 도움말: 박승동 (메가스터디 수리영역 강사)
수학 10-가,나는 수학공부의 밑거름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10-나의 도형과 함수, 삼각함수 단원에 취약하다.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반드시 수학10-가,나를 공부해 두기 바란다. 단원별로 핵심 기본 원리와 공식, 기본 예제를 중심으로 중단원을 하루에 하나씩 학습해 갈 것을 권장한다.

수학 1은 첫 단원부터 차분히 개념을 다시 학습해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동안 내신 위주의 얕은 공부를 해왔을 텐데, 고3 첫 시험인 3월 모의고사 범위까지는 완벽하게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일단은 교과서로 기본 원리를 마스터하고, 수능 및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를 하루에 20문항 이상씩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수학Ⅱ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매달 모의고사 시험범위까지 확실하게 공부하면 된다. 괜한 욕심에 진도 나가기에만 열중했다가는 고3 여름방학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유의하자. 일단 미적분까지는 이번 겨울방학 때 기본 내용과 수능 유형의 문제를 수학Ⅰ처럼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된다. 최근의 수학Ⅱ는 기초적인 내용과 계산 위주로 출제되므로 처음 학습할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선택과목인 미적분은 수학Ⅱ의 벡터까지 학습을 마친 후에 공부해야 효과적이다. 주요 공식 원리를 벡터를 이용해 설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수학Ⅱ의 기본 내용은 고2 때 대부분 학습이 되어있다. 이번 겨울방학 때는 미적분의 모든 공식을 일일이 증명해 보는 형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영역] 도움말- 심우철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강사)
외국어영역은 자신의 현재 실력을 가늠해보고 그에 맞는 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적이 60점 중반 미만인 학생은 무조건 자기 공부의 50% 이상을 단어 공부에 쏟아 부어야 한다. 기본적인 단어가 부족하면 구문강의도 문법강의도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강의를 수강한다면 스스로 70%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문제집은 항상 ‘기본’편을 사서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점수가 60점 중반 ~ 80점 중반이라면 듣기든 독해든 특히 취약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그 취약점을 파악하여 그 부분에 50%의 학습 비중을 두어야 한다. 혼자서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외부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인 만큼 ‘열심히’보다 ‘효율적으로’가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80점대 중반 이상의 점수를 받는 학생이라면, 영어에 대한 체계는 잡혀 있으므로 취약 부분에 70% 이상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학원수업 등에 지나치게 의존할 필요는 없다. 자기가 필요한 것만 골라 들으면 된다. 수능의 범위나 난이도보다 한 단계 높게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잡한 문장들을 뽑아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고 단어도 수능을 벗어난 수준까지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듣기도 수능보다 한 단계 빠르게 녹음된 것을 들으며 실력을 쌓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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