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www.hanabank.com)이 아시아 금융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손실데이터 공유 협회인 ORX (Operational Riskdata eXchange Association)의 정식 회원사로 선정됐다.
3일 하나은행은 이번 ORX 가입을 통해 국외 금융기관의 손실 사례를 공유, 분석함으로써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바젤II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ORX는 ABN AMRO, Deutsche Bank, JPMorganChase, ING, BNP Paribas 등 13개의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운영리스크 손실 데이터 공유를 통한 효과적인 바젤II 시행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ORX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체계적인 손실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가입요건 및 검증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2007년말 현재 유럽 및 미주권을 중심으로 13개국 36개 금융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관리 데이터 수는 총 6만3천여건 (210억 유로)에 이른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내외 사고나 프로세스, 시스템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4년 8월 국내은행 최초로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발족했으며 자체적인 운영리스크관리시스템인 HORN을 구축 운영중에 있다.
하나은행 김종호 운영리스크관리팀장은 “이번 가입을 통해 하나은행의 운영리스크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면서 “ 선진은행들의 외부 손실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운영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서비스,상품 개발 및 관리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리스크관리란 영업활동중 발생하는 임직원에 의한 내부사고(사기,횡령 등), 외부사기(위조,절도 등), 전산시스템 다운 같은 부적절한 내부절차 등 예기치 않은 일로 발생하는 손실위험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지난 95년 베어링은행의 파산이 대표적인 운영리스크 손실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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