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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연구원은 "ISM 제조업지수 역시 예상을 밑돌며 기준치 이하로 하락한 이후 고용지표마저 악화되면서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가 금리인하 기대감보다 더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고 밝혔다.
즉 부정적 지표는 금리인하라는 호재를 기대할수 있기에 과거에는 부정적 경제지표가 나오면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오히려 증시는 상승하게 마련인데 최근의 지표 악화는 경제침체를 우려할수 있는 수준이기에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보다는 지표 악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미국 경제가 새로운 경제침체로 접어드는가가 관심사일수 밖에 없는데 김 연구원은 "미국경제 후퇴를 주도해왔던 건설과 제조업 경기후퇴가 고용지표 악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새로운 경기하강 압력이 증대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12월 고용은 전월대비 1만8천명 증가에 그쳤고 부문별 고용을 살펴보더라도 제조업과 건설에서 각각 3.1만명, 4.9만명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과 정부부문에서 9.3만명, 3.1만명이 늘었다.
실업률도 지난 11월 4.7%에서 5%로 상승했는데 비록 1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었지만 지난 11월 고용창출건수는 상향 조정되었으며 10월에도 고용이 좋았기 때문에 4분기 평균 고용실적이 크게 나빠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그림 참조>
따라서 12월 한 달간의 고용악화만으로 미국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김연구원의 분석이다.
12월 고용지표가 보여주는 결과는 일면 12월 ISM 제조업지수의 결과와 유사하지만 반면 12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높았고 고용지표에서도 서비스부문에서의 고용증가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12월 소비실적을 확인하기 이전에 미국경제가 침체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리의 정책결정에 있어 중요한 참고가 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가 모두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서 1월 FOMC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는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만약 추가로 미국경제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결과가 나타난다면 기준금리 인하폭이 0.5%P로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매주 목요일 발표) 추이, 그리고 소매판매 및 12월 소비지출 결과(31일 예정)들을 확인할 필요가 커졌다. 또한 FOMC에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들 즉, 15일(발표 예정일): 12월 소매판매, 18일: 1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 29일: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게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미국증시는 새로운 침체국면으로 들어선 것은 아니며 오히려 추가지표 악화가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폭이 0.5%P로 확대되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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