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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9%, "악플 달아본 경험 있다"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1.08 10:00:18

[프라임경제] 연예인들 대부분, 심지어는 일반인들까지 악플 때문에 크고 작은 고통을 겪고 있다. 심지어는 악플로 인해 자살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온라인 언어폭력의 힘은 가히 상상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익명성이라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악용해 상대방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나 말들을 퍼트리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악플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일부 연예인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고소 또는 벌금을 물게 하는 사례도 있었고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실명제로 악플의 문제점을 해소시켜보자 했지만 악플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에서는 구직자 39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에서 악플을 달아본 경험”이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29%가 악플을 달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악플을 단 이유로는 그 사람/그 글이 싫어서 라는 응답이 69%로 대부분을 차지해 자신이 싫어해서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또 다른 이유로는 14%가 내가 누군지 알 길이 없어서 라고 응답해 익명성을 악용하고 있었다. 아무 이유 없이 악플을 단다는 사람이 9%, 재미있어서 라는 의견도 8% 차지해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분별한 악플과 더불어 네카시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네티즌과 메카시즘의 합성어로 (netizen+McCarthyism)인터넷에서 어떤 사건이나 대상에 대하여 무차별적인 비방을 유포하여 여론을 선동하는 일을 매카시즘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헛소문과 악플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허위성 발언을 주장하면 그를 지지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게 되고 확산이 되고 되어서 결국 겉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된다.

악플, 언어폭력 등은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되지만 신고 역시 정확치 않은 증거자료로 인해 악플러를 잡아내기란 쉽지 않다. 악플과 비판의 차이점을 잘 알고 보다 성숙한 네티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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