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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1)- 서강대 논술 등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12 11:06:51
[프라임경제]11일 실시한 정시 논술에서 서강대 인문.사회계열은 제시문과 논제가 어렵게 출제된 반면에 자연계열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문.사회계열 논술고사는 모두 2문제가 나왔다. 첫 번째 문제는 김영하의 소설 ‘퀴즈쇼’와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알랭 드 보통의 ‘불안’ 등을 제시하고 퀴즈쇼의 세속적 가치를 추구하는 주인공 ‘빛나’의 입장에서 오빠의 이상주의를 비판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문제는 투르니에의 ‘카스파르, 멜쉬오르, 발타자르’와 들뢰즈의 ‘푸르스트와 기호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등 주관적 인식 및 객관적 인식과 관련된 제시문을 각각 2개씩 제시하고 이들이 주장하는 핵심내용과 두 관점이 어떻게 양립 가능한지 논술하는 것이었다.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고 논제에 따라 제시문을 이해하고 분류하며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어려웠다.

다음 자연계열 논술고사도 2문제가 나왔는 데, 구면상에서 만들어진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보다 큰 이유와 구면 기하학에서 북위 38도선이 직선이 아님을 논증하는 것과 변환코드에 관한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한 가운데 변환코드의 문제가 약간 까다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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