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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우승 징크스 깨기 어렵네"

2008여자 월드컵서 신·지 커플 필리핀 델라신 조에 역전패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1.21 09:09:15

[프라임경제]한국여자프로골프(KLGA)의 최강 콤비로 불리는 신지애(20·하이마트)와 지은희(22)가 필리핀 델라신 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잡았던 월드컵 우승컵을 놓쳤다.

   
   
신지애와 지은희는 지난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골프장(파72 6466야드)에서 열린 2008 여자골프월드컵 포볼(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매 홀 좋은 점수를 팀 점수로 채택하는 방식)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선두 18언더 198타에 2타차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델라신과 제니퍼 로살레스 조인 필리핀이 차지했다.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한국은 침착한 플레이로 스코어를 줄여 나가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필리핀의 뒷심에 밀려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일본과 대만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에 올라 ‘톱4’를 모두 아시아 국가가 휩쓴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미국의 줄리 잉스터와 팻 허스트는 공동 10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고, 소피 구스타프손과 마리아 요르트를 내세운 스웨덴은 14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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