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성의 절반 이상은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20%는 색조화장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에서 총 2천344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64%에 달하는 남성 응답자가 '스킨로션 외 남성화장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에센스, 아이크림, 팩 등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남성은 973명(41%)에 달했다. 비비크림, 파우더와 같은 메이크업 전문제품을 구입한 남자도 472명(20%)이나 됐다.
특히 ‘남성용 마스카라를 구입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105명(4%)이 ‘그렇다’고 대답해 색조 화장품에 대해 남성들의 관심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작년에 출시된 남성 마스카라의 경우 눈이 작은 남성이 투명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10~2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 작년 (2007년) 화장품 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 구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64%나 증가, 여성들의 화장품 구매액 증가폭(47%)이나 전체 화장품 판매액 증가율(5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용 연령대별로는 20대 남성이 전체 남성 고객의 47%, 30대 남성이 32%를 차지해 20~30대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가짓수만 해도 1월 21일 현재 총 2만개로, 작년 동기 대비 40%나 늘었다.
한편, 남성들이 외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항목으로는 헬스가 901명(38%), 피부관리가 871명(34%)으로 나타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헤어나 탈모 관리가 506명(21%)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 중 1,409명(60%)이 '다이어트 시도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다이어트를 5회 이상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남성도 11%(261명)나 됐다. 또 몸매 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위는 ‘복부’로 총 1,516명이 대답했다. 남성들이 외모에 투자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1~3만원이 1,112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3~5만원은 747명(31%), 5~10만원도 339명(14%), 10만원 이상 투자한다는 남성은 146명(6%)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