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죄값을 치르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이미지 쇄신 노력’이 엉뚱한 사건 때문에 상처를 입게 됐다. 최근 에스콰이어 2세 이정씨의 보복폭행 사건이 발생, 김 회장이 저질렀던 범죄가 다시금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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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회장이 지난해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사회봉사활동하는 모습. | ||
이번 제2의 보복폭행 사건을 두고 자신의 피해를 사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보복 폭행'이라는 점 뿐 만 아니라, 구체적인 범행 수법까지 김 회장 사건과 닮았다는 데 수사당국은 의견을 모은다. 또한 피해자를 산으로 데려간 점이나 폭력배를 동원한 점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재계 일각에선 “죄질로 볼 때 김 회장보다 에스콰이어 2세의 죄질이 훨씬 더 나쁠 것 같으니까, 김 회장의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보다는 곱절 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까지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 연말부터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해 현재 60여 시간 봉사활동을 마친 상태며, 총 200시간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다음 봉사활동 장소와 시기는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계열사별 업무보고를 받는 등 경영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김 회장이 연결되는 것을 두고 불쾌하다"며 이미 지난 사건을 왜 들먹이는지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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