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 주식을 연이어 매입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포스코 보통주 1,000주(주당 55만2,700원)를 매입한데 이어 18일에도 1,000주(주당 48만8,950원)를 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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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이번달 들어서만 개인자격으로 10억원 이상을 들여 포스코 주식을 매입했다. | ||
'향후 포스코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최근의 포스코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는 분위기를 조성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70만원을 돌파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올 들어 50만원대에 이어 4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김 회장이 직접 나서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밑돈 8,750억원 수준. 전년동기대비 20.2%나 감소한 실적이었다. 업계에선 광양 3고로 개수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를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본다. 또 스테인레스 부문의 적자가 지속한 점과 신우리사주조합 비용 발생 문제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올 상반기 중 포스코의 주가가 회복세를 띨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포스코 제품의 가격인상 효과가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베트남 일관제출 투자 결정과 상반기 중 시행될 인도 프로젝트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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