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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야뇨증이라고 꾸짖지만 마세요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8.01.25 08:59:29

[프라임경제]해마다 이맘때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부모님들은 기대와 걱정, 우려와 설렘이 뒤섞이게 된다. 물론 유치원, 놀이방, 학원 등 다른 교육기관에 다닌 경험이 있으나 학교는 그 이전까지의 기관과는 달리 교사에 대한 학생의 비율이 매우 많기에 집단생활을 통해 여러 가지 규칙과 규범을 배우게 된다. 아동이 겪기에는 매우 힘들고 벅찬 순간도 때로는 많아지게 되는데, 새로운 세계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질병 없이 준비된 건강이 필요하다.

비염, 아토피, 식욕 부진, 성장 장애, 비만, 주위 산만, 집중력 장애 등 많은 질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야뇨증을 겪고 있는 아동을 둔 부모님들의 경우 혹시라도 친구들에게 야뇨증이 알려질까봐, 혹시라도 야뇨증 때문에 우리 아이가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못할까봐 남모르는 걱정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9세 된 *준석 어린이의 어머니는, 집에서 활발하고 별로 문제가 없는데 학교에서만은 내성적이고 발표도 잘 하지 않고 적극적이지 않는 것이 혹시 야뇨증 때문 인가하는 우려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학년이 올라가면 야외활동도 많아지고 친구들과 캠프 등 수련활동에도 참여할텐데 무작정 시간이 가면 좋아지려니 하고 기다리다가 정말 못 고치는 것이 아닌가 내심 걱정도 된다.

원래 야뇨증이라 함은 만 3세 이후에도 야간에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한다. 치료 대상은 대략 남아의 경우 8세 전후가 적절하며 여아의 경우 6세 정도가 적절하다.

야뇨증은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이 아니다. 꾸짖거나 벌을 주는 것은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하나의 질병이기에 질병으로 접근하여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야뇨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생리적 야뇨, 정신적 야뇨, 기질적 야뇨, 알레르기성 야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생리적 야뇨란 배뇨조절이 불충분하거나 방광의 용적이 적기 때문이며, 정신적 야뇨란 정신적 충격이나 환경으로 인해 배뇨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질적 야뇨란 만성 신부전, 야간 간질, 요로감염, 요로질환, 요붕증 등으로 인한 경우이며 알레르기성 야뇨란 우유, 밀가루, 계란 등의 음식물에 의한 방광괄약근의 약화에 의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원인에 따라 신장 방광 괄약근의 성장을 촉진하고 보약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키거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보혈안심(補血安心)의 근원적인 치료를 하거나 각종 신장 기능 이상의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통해 야뇨증을 해소한다. 신장 방광기능의 성숙이 더딘 경우에는 성숙을 촉진하도록 유도하며, 알레르기 유발 환경과 음식에 대한 경우는 원인을 확인 후 회피요법과 함께 치료한다.

이와 같은 치료를 통해 야뇨증을 해소하게 되면 부수적인 효과로서 숙면을 유도하고 신체 성장 발육을 촉진하며 정신적 안정과 자신감, 학습능률 향상과 불안감 제거, 체력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야뇨증 자녀를 둔 대부분의 부모님들의 바람직한 시각은 야뇨증이 질병이라는 것과 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을 최우선해야 하며 원인에 따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며, 아동에게 분노와 처벌보다는 지지와 격려를 통해서 아동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팰리스한의원(구 자연담은한의원) 송진호원장(02-595-8948)

 http://www.jadam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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