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맏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핵심 경영’에 발을 들인다. 정 전무는 2월 초 본사 본부조직 통합과 팀제 전환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현대상선의 기획지원본부 부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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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는 조만간 현대상선 기획지원본부 부본부장까지 겸임하면서 혁심경영 일선에 한발 다가선다. | ||
이번 조직개편으로 의사결정 구조가 단순화 되면, 현대상선 경영 전반에 대한 책임과 성과를 명확히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조직관리 컨설팅 회사인 인사이트그룹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조직개편 준비 작업을 벌였다.
기존 지원본부를 총괄했던 박재영 부사장이 새로 통합되는 기획·지원본부의 본부장직을 맡기로 했고 기획본부를 담당했던 신재희 상무는 임원직급을 유지하면서 새로 통합되는 기획·지원본부에서 기획업무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기존 컨테이너영업본부, 벌크사업영업본부, 해사영업본부는 명칭만 ‘사업본부’로 통일되면서 조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종전대로 유창근, 이동렬, 권주석 전무가 각 사업본부를 맡는다.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현대상선 부본부장직을 겸한다.
정 전무는 지난 2003년 8월 아버지 정몽헌 회장이 사망하자 다니던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2004년 1월 현대상선 재정부에 경력직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1년 뒤인 2005년 1월 재정부 과정으로 진급했고, 2006년 3월엔 현대유엔아이 기획실장 상무, 또 2007년 1월 기획실장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현 회장과 동행하는 일이 잦아 재계는 정 전무를 현대그룹의 계승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5년 현 회장과 함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자리에 함께 한 뒤, 대북사업 후계자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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