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조선화의 독특한 기법을 보여준 개성파화가 황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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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금강 장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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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훈예술가인 황영준은 1919년 충남 옥천군 옥천면 매화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1년에 한번씩 조직되는 미술전시회에 매년 당선되는 등 그림에 소질을 보인 황화백은 그림공부를 위해 15세에 상경했다. 그후 교통부 총무과 철도박물관 화가로 일했으며 1940년 이후 후속미술전람회에 작품 발표와 2인 전람회 등 창작 전 기간 동안 우수한 조선화 작품을 창작했다. 1950년 9월 월북한 그는 1988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고, 90년 이후 송화미술원 명예고문으로 활동하였다.
주로 주제화를 그렸지만 풍경화에서는 조선화의 독특한 기법을 보여줬다. 그의 그림에서 나타난 주된 특징은 선묘중심으로 형상을 완성하는 것.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점묘법과 비슷한 짧은 선과 점으로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색채처리에 있어서도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독자적인 형상방법을 창조한 강한 개성있는 화가로 조선화 발전사에 이름을 남긴 명화가다.
1991년 작 로송청광은 그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 작품. 원로화가의 열정과 노련함이 잘 표현된 이 작품은 문자 그대로 ‘늙은 소나무에 푸른 광채가 나는 잎’이 있고 소나무 아래에는 화사한 분홍 진달래가 피어있어 화가의 의지와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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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비봉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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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0여 점의 작품을 그렸으며 <천하제일금강>, <금강산옥녀봉>, <해바라기> 등 30여 점은 국보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수 십 점의 작품들은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