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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8년 매출 목표량을 4조4,000억원, 수주량을 10조원 가까이 잡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않겠다는 각오다.
◆해외건설 시장에서의 약진
이미 SK건설은 플랜트 사업분야에 있어 지금까지 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미국 ENR지에 정유 및 석유 화학 건설분야에서 세계 8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보다는 해외활동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말에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7억달러 규모(약 6500억원)의 가스처리 시설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하면서 가스처리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쿠웨이트 지역은 SK건설이 10여년전부터 사업을 진행시킨 곳으로 SK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는 타 시공사보다 앞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자부한다.
아울러 지난해 2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윤활유 제조플랜트 공장을 세우는 등 쿠웨이트, 태국, 싱가포르에서 성과를 이룩했다.
이로써 SK건설은 중동ㆍ아시아에서의 약진을 토대로 2008년에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로 문을 두들일 예정이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산유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이야기다.
◆국내 주택사업 강화, 가능할까?
타 건설사에 비해 비교적 주택사업에서의 비중이 현격히 낮은 SK건설로서는 국내 사업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5,000여 가구라는 적은 물량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월된 분양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적은 물량을 내놓은 덕분에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타격이 크지 않아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6,700여 가구를 내놓고 그 밖에 사업 안정성이 높은 도시정비사업쪽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주택사업에 주력하는 타 건설사들이 입지를 강화한 상황에서 브랜드홍보와 상품마케팅으로만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지 아니면 지난해와 같은 적은 피해로 만족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SK건설 측 ‘한반도대운하 컨소시엄’의 결과는?
한편 SK건설은 한반도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현대건설을 중심으로한 건설업 1~5위 컨소시엄과는 별도로 6~10위권 간의 컨소시엄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와관련 SK건설은 ‘독식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11~20위 건설업계들이 개별적으로 구성하는 컨소시엄과 한 배를 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에서는 ‘1~5위’, ‘6~10위’, ‘11~20위’ 컨소시엄 간의 삼각 경쟁구도로 가지 않겠는냐”라는 것이 건설업 관계자의 분석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11~20위권이 독자노선을 취하기는 조금 역부족일 수도 있다”며 “11~20위권 간의 컨소시엄이 SK건설 컨소시엄에 합류할 경우 대운하 사업의 중심은 바뀔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지만 현대건설 측 컨소시엄도 11~20위권 컨소시엄에 관심을 가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일단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해외사업은 물론 국내 주택사업부문도 강화하고 대운하사업 역시 놓치지 않겠다는 SK건설의 2008년 목표가 ‘글로벌화’의 시발점이 될지 아니면 ‘무모한 도전’으로 끝날지는 자력보다는 오히려 주위 상황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는 [주요 건설사의 새해전략]- ⑨'the #' 포스코건설 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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