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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해럴드미디어CEO, 정계진출 꿈

직원들에게 이메일 “희망 모험 지향하는 정치인 길 걸어갈 작정”

김동현 기자 | pen1969 | 2008.02.04 16:58:07

[프라임경제] 2002년 취임한 이후 6년간 해럴드미디어 CEO로 활동해온 홍정욱 해럴드미디어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비롯해 헤럴드미디어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4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밝혔다. 

   
 
  홍정욱 해럴드미디어 전 회장    
 
홍 전 회장은 대표이사직 사퇴 배경을 설명하면서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제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저는 평생의 사명으로 여겨온 공직참여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되, 언제나 자유와 실용의 가치를 존중하며, 세계화와 양극화의 문제를 직시하고, 희망과 모험의 삶을 지향하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갈 작정”이라며 항간에 떠돌던 4월 출마설을 사실상 확인시켰다.  

그는 “헤럴드미디어가 지난 6년간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만큼 이제 경영선진화를 향한 일련의 조치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후 앞으로 “대주주 자격만 유지할 뿐 헤럴드미디어의 기업경영과 신문제작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헤럴드미디어의 경영자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홍 전 회장은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해 18대 국회 진출을 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치권 일각에선 그가 대권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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