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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화이트데이, 남녀 동상이몽?

선물준비 가장 큰 고민 남성은 비용, 여성은 종류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2.10 19:04:22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최근 자사카드 회원 558명을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2/14), 화이트데이(3/14) 선물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남녀간 확연한 인식 차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선물 살 때 남성은 '비용'을, 여성은 '품목'을 가장 고민하고, 남성은 10∼30만원대 선물이 적당하다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5∼10만원이라 답해 2∼3배 차이가 났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남성은 향수·화장품을, 여성은 핸드백을 꼽았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정지영 부장은 "선물에 관한 한 남녀간 시각차가 있는 것 같다. 남자들은 주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반면, 여성들은 받는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큰 기대감을 갖는 것 같다. 한마디로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라고 설명했다.

항목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물 구입 시 가장 고민하는 점은 무엇인가? 
·남성 : 비용(50.2%), 브랜드(33.1%), 선물종류(16.7%)
·여성 : 선물종류(55.7%), 브랜드(17.5%), 고민 없음(13.4%), 비용(11.3%), 구입장소(2.1%)

■선물 비용은 얼마가 가장 적당한가?
·남성 : 10∼30만원(50.0%), 5∼10만원(33.3%), 5만원 미만(16.7%)
·여성 : 5∼10만원(42.3%), 10∼30만원(33.0%), 5만원 미만(14.4%), 30∼50만원(8.2%), 50만원 이상(2.1%) 

■어떤 선물을 가장 받고 싶은가?(중복응답)
·남성 : 향수·화장품(29.2%), 의류(20.5%), 넥타이·셔츠(19.1%), 자필 편지(19.1%), 지갑(14.6%), 상품권(13.5%), 술(13.5%), 디지털 가전(11.2%)
·여성 : 핸드백(25.4%), 보석(23.2%), 의류(16.5%), 상품권(14.6%), 지갑(13.6%), 자필 편지(13.2%), 향수·화장품(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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