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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FS증권 벤치마킹해라"

우리투자증권 "신흥증권 비싸게 인수…무리한 투자시 부담"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2.13 08:43:30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13일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 인수 이후 그룹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FS증권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 주식 346만주(총주식의 29.76%)를 2089억원에 인수했다고 12일 공시한바 있다. 각사별 인수지분은 현대차 14.88%, 현대모비스 8.93%, 기아차 2.08%, 앰코 2.08%, 현대제철 1.79%순.

이와 관련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당 인수가격은 6만481원으로 신흥증권의 현재가 2만9,500원의 두 배 수준으로 이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100% 인정한 것"이라면서 "통상 상장사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30~50%가 적당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경영권프리미엄을 50% 더 준 셈이므로 비싸게 인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어 "그러나 금액으로 보면 500억원 정도의 미미한 수준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며 "현대차그룹이 도요타의 자회사인 도요타FS증권을 벤치마킹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수후 단기간내 상위권 증권사로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면 시장은 비관련 다각화로 평가할 것이며, 주가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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