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코스피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버냉키 의장의 성장 둔화 발언에도 2.7포인트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 공세를 늦추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2.68포인트(0.16%) 하락해 1694.77에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한 때 1000억원을 사들이기도 했지만 장마감을 1시간 여 앞두고 매수세를 대폭 줄어 150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반면 오전 내내 프로그램 매도로 팔자세가 짙었던 기관이 다시 매수폭을 늘려 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사자'와 '팔자'가 팽팽히 맞섰다.
외국인은 약 800억원을 순매도해 6일째 '사자'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 2% 가량 상승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1.11%), 운수창고(0.6%)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은행과 통신업은 각각 2.6%, 2.3%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엔 조선주인 대우조선해양(6.27%), 삼성중공업(3.71%), 현대미포조선(3.28%)의 상승세가 두드려졌으며 외환은행(4.41%), 기업은행(3.93%)의 은행주는 부진했다.
SK텔레콤이 반등에 성공, 1.3% 상승한 반면 KT는 6.32%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가 초강세를 시현하며 조선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조선주는 4.5% 상승했는데 이는 건화물운임지수(BDI)의 강한 반등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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