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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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16:10:02
[프라임경제] 7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코스피는 뚜렷한 매수주체의 부재로 장중 전날보다 하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시장 불안 등 해외변수의 악재가 여전한데다 투자주체가 관망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장 초반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170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기도 한 끝에 1.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1.47포인트(0.09%) 상승한 1696.24를 기록했다.
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돌변한 것은 포스코의 철광석 도입가격 65% 인상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조선, 기계, 자동차 업종의 수익 악화 우려로 지수의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코스피는 이렇다할 매수세력이 없었다. 매수 우위를 기록하던 기관은 오후 들어 급 팔자세로 전환, '살자'와 '팔자'가 팽팽히 맞서 320억원 순매수를 했다. 2월 들어 단 이틀만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오늘도 1600억원의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600억원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보험이 3% 가량 상승해 뚜렷한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는 1.3% 하락했다.
보험주에선 약 6% 오른 현대해상, 동부화재의 상승세가 뚜렸했다. GS건설(4.78%), 현대건설(3.98%) 등의 건설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철강및금속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는 0.2% 소폭 떨어진 반면 한국철강, 고려아연이 각각 5.3%, 3.8% 상승 마감했다.
조선주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였지만 삼성중공업(-1.63%), 한진중공업(-0.79%)은 부진했다.
SK텔레콤 인수 호재에 코스닥 시장의 하나로텔레콤은 5% 가량 급등했지만 SK텔레콤은 800MHz 공동사용 결정 등 공정위 심사결과가 악재로 작용해 1% 하락했다. 합병 이슈가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KT, KTF는 각각 1.6%, 0.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