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이 ‘셀렌TV’ 인수와 관련 ‘사전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6일 하나로텔레콤은 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전문업체인 ‘(주)셀런(Celrun) TV’의 지분 65%(75만주)를 5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셀런은 오전 11시에 공시를 발표했고 하나로텔레콤은 11시 17분경 공시를 발표했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 주가는 앞서 공시를 발표한 셀런측의 공시 발표시점 보다 10여분이 빠른 오전 10시 50분 경부터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해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55원 상승한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나로와 셀런의 거래사실을 알고 있는 내부자들이 정보를 사전에 유출해 주가가 상승반전한 의혹이 있다”라며 “공시나 보도자료 발표시점 이전에 주가가 상승했던 다른 기업들도 있어 감독당국의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하나로텔레콤은 종합 미디어 회사로의 변신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IP VOD 서비스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런TV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반기 중 TV 포털 상용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연내 200억원 규모의 셀런TV 신주를 발행, 현재 60억원인 자본금을 260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며, 국내외 유력 콘텐츠 제공업체(CP)를 전략투자자로 유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인 광통신망과 36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전국 단위의 영업 및 유통망 등 3대 핵심자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종합미디어 회사’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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