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8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기회인 추가 모집이 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집계에 따른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79개 대학에서 12,245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추가 모집 실시 대학은 대교협 집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에서 2월 21일 오전까지 전국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집계한 대학은 90개교에 이른다.
추가 모집에 있어서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은 정시 모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정시 모집을 어떠한 전략으로 지원했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파악하면 될 듯싶다. 추가 모집의 지원 대학수는 수험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략 3개 대학 이내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추가 모집 지원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를 선택하라.
이미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도 이에 맞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 성향과 성적 등으로 인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못하고 추가 모집을 고려하게 되었을 것이다. 추가 모집에서의 지원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 때 지원했던 모집단위 위주로 다시 한 번 지원 여부를 검토해 보는 좋다. 다만, 지원 대학이 정시 모집 때와 다르겠지만, 적성과 장래 희망 등에 맞는 모집단위라면 대학에 들어가 더욱 열심히 공부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한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둘째, 선택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2008학년도에도 90여개 대학에서 13,000여명을 추가 모집으로 선발하므로 지원 가능 대학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했던 모집단위와 유사한 모집단위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점검해 보고,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앞에서 언급했지만, 추가 모집은 특별 전형보다 일반 전형으로 훨씬 많이 선발함으로 우선은 일반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혹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또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지는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타 특별 전형도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단, 전형 유형 파악에 너무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말길 당부한다. 왜냐 하면 수시 모집은 전형 일정까지의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선택한 모집단위와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을 확인하라.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시험 100%, 학생부 + 수능시험 등 학생 선발 전형 방법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때 입시기관에서 발표한 지원 가능 기준표(일명 배치표)를 참조하여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 모집 때의 지원 가능 점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정보를 습득하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08학년도 추가 모집 주요 사항’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대학별 전형 방법이 없어 반드시 지원 희망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 동명대·선문대·청운대·한려대 등은 추가 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하므로 이러한 정보들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얻길 바란다.
유성룡(입시분석가 /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