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계는 친기업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환영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대기업들은 이명박 정부의 출범이 오랜 숙원사업을 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벌써부터 지난 정권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한 투자계획들을 꺼내 추진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서민 주요 생활비 30% 절감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새정부 출범 초기부터 고개를 드는 물가의 고삐를 잡는 일이 발등의 발로 떨어졌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해외발 악재로 밀가루와 라면 등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며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3.9% 급등하며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를 이미 넘어선 가운데 4%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물가 상승을 예고하는 수입물가와 원자재 물가상승률 모두 지난달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자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향후 새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위해 뛰는 물가는 잡고 낮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내느냐가 5년 간의 경제정책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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