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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우즈벡 프로젝트 가시화로 '매수'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2.25 10:16:04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와 우즈벡키스탄 정부의 수르길 프로젝트 합작법인이 25일 설립되면서 프로젝트 가시화로 인한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36)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르길 프로젝트 가시화로 인해 자원개발 모멘텀이 유효하며, 정부 보장 이익률이 상승한 가운데 발전용 LNG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도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벡키스탄 정부와 추진하기로 합의된 수르길 프로젝트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MOU가 오늘 체결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우즈벡 국영 가스기업인 UNG와 한국컨소시엄이 각각 50%다. 한국컨소시엄 참여기업은 가스공사(17.5%), 롯데대산유화(17.5%), LG상사(5.0%), SK가스(5%), STX에너지(5%) 등 5개 업체다.

수르길 프로젝트의 한국가스공사 비중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규제대상이 아닌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점진적인 가시화가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수르길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2조2311억원, 지분율을 고려한 가스공사의 수르길 프로젝트 가치는 3904억원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프로젝트의 자세한 계약조건을 알 수 없고, 판매 시점의 천연가스와 화학제품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정확한 가치를 추정하기는 어렵다”며 “자원개발 부분은 프로젝트의 가시화 정도에 초점을 맞춰 투자 의사결정에 보수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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