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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2.26 09:09:28

[프라임경제]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올 한해를 보내면서 함께 지워버렸으면 하는 기억'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2.7%가 '직장 스트레스'를 꼽았다.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되어 버렸다.

이런 스트레스는 가슴 답답, 심장, 신장, 간장,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지만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갑자기 머리가 빠지는 일까지도 생긴다. 어느 날 갑자기 엄청 빠져버린 머리카락들을 보면 덜컥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무슨 큰 병이 생긴 것인가? 설마 이렇게 계속 머리가 빠져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탈모에는 자각증상 없이 원형을 이루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인 원형탈모증, 20세전후에서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두피는 매끄럽고 긴장되어 있으며 광택이 있어 지루성 탈모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남성형탈모, 남성에 비해 탈모의 정도가 미약하나 지루성 피부염, 조모증, 여드름, 생리불순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철분결핍이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치료전 충분한 사전검사가 필요한 여성형 탈모, 임신에 의한 탈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보통 임신에 의한 탈모는 임신 말기나 분만 후에 시작되며 임신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증가로 인하여 모낭의 성장을 촉진시켜 휴지기 상태로 가지 못하게 한다. 분만 후에는 모낭이 휴지기 상태로 동시에 넘어가면서 급격한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출산과 동반된 출혈 혹은 빈혈, 영양섭취의 부적절, 모유수유 등으로 인하여 자연적인 탈모량보다 아주 많이 탈모되면서 동시에 잘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허약해진 오장육부를 보강하는 쪽의 치료가 필수적이다.

한의학에서 본 탈모는 두피의 문제만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몸 속의 문제가 두피로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겉보다 속을 다스려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표이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신허약(肝腎虛弱), 혈열생풍(血熱生風), 습열(濕熱), 기혈허약(氣血虛弱) 등의 원인으로 변증하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근원치료를 하게 된다.

남성형 탈모라 하더라도 오장육부의 깨어진 균형을 조절하여 준다면 일차적으로 탈모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또한 전체 모발 중 휴지기모발을 생장기로 유도함으로써 휴지기 모발의 비율을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모발을 많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로는 기혈과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치료를 시행하므로, 두피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법으로는 한약, 침, 뜸, 고타요법, 좌훈 등이 있습니다. 한약은 체질을 판별하고, 몸 전체의 기능을 개선시킴으로서 탈모의 근원을 제거하고 모발이 잘 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이다. 또한 침이나 약침의 작용을 통해 경락을 직간접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두피와 모근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고타요법 등의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 근육의 피로와 긴장을 풀고 두피의 기혈 순행을 개선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좌훈요법을 통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유도하고 더불어 생리통, 냉대하등의 여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탈모치료와 산후 탈모, 갱년기 증상이 동반된 탈모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탈모 치료의 일번은 원인 분석이다. 그냥 쉽게 과로나 과음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빠진 탈모라고 치부해 버렸다가 병적 탈모로 진행하거나 속발적으로 다른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증상 초기에 원인 분석과 치료가 중요하다.

팰리스한의원(구 자연담은한의원) 송진호원장(02-595-8948)
http://www.jadam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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