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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1962년 이후 지수 보합은 총 152회를 기록한 것으로 새롭게 드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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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현대증시 역사 52년간 최초로 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1962년 이후의 총 보합일은 일반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무려 152회를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합 25회는 시가총액 방식으로 바뀌어 발표된 1983년 이후부터 산정 기록된 것이다.(도표 참조)
재야의 증권 연구가인 필명 썬스팟(위문복,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지점장)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50년간의 지수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네번에 걸친 지수산정 방식의 변경 기간별 보합일수를 파악해 본 결과 보합일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12종목으로 구성된 <수정주가평균지수> 기간인 1962년부터 1971년 까지의 10년간 29번의 보합일이 있었으며 35종목으로 편입 종목수가 확대된 다우방식의 <한국종합주가지수1, KOCSPI1> 기간인 1972년부터 1979년까지의 8년 동안은 61차례의 보합일이 있었다. “기업공개 촉진법”으로 상장종목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매년 편입종목수를 늘렸던 <한국종합주가지수2, KOCSPI2> 기간인 1979년부터 1982년까지의 4년 동안은 총 38차례의 보합일이 발생했다.
전종목이 편입된 현재의 시가총액방식의 <종합주가지수, KOSPI>가 발표된 1983년 이후 현재까지 어제를 포함해 총 25차례의 보합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전산화가 본격화 된 1988년 5월 9일 발생한 보합일 이후부터는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줄어 10년 후인 1997년 1월 14일에야 보합일이 발생했으며 2005년 3월 17일 보합일이 발생하기까지는 8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또한 전일 발생한 보합은 3년만에 나타나는 일로서 주가 상승으로 말미암아 지수 단위가 커진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인다.
특히 보합일 이후의 주가 등락은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음이 드러났다. 조사된 45년간 총 152일의 보합이 발생했는데 73일의 보합일 직후 상승일 등락평균은 +0.62%였으며 64일의 보합일 직후 하락일 등락평균은 -0.65%로 거의 동일했다.
그러나 1983년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전의 20년간에는 총 128일의 보합이 발생했는데 62일의 보합일 직후 상승일 등락평균은 +0.54%였으며 56일의 보합일 직후 하락일 등락평균은 -0.65%로 하락율이 조금 컸다. 그리고 1983년 이후 현재까지의 25년간은 24회의 보합이 발생했는데 11일의 보합일 직후 상승일 등락평균은 +1.07%였으며 8일의 보합일 직후 하락일 등락평균은 -0.69%로 상승율이 조금 더 컸다. 특히 두 기간 공통적으로 보합일 직후에는 상승의 경우가 더 많았고 상승률도 하락률에 비해 소폭 컸다.
1988년 이후 최근 3차례의 경우에도 익일 주가 등락은 연속성이 없었으며 과거 우리 증시 역사의 통계치는 보합의 발생과 익일의 주가 등락과는 의미 있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