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을 고조시킨 유가 급등세를 비롯해 월가 예상치를 밑돈 1월 내구재주문, 13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1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세를 탔었다.
그러나 추가 금리인하 의사를 거듭 표명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기하락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시의 적절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를 의미하는 기존 발언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주택가격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패니매의 전망 등이 오후장 중반 이후의 투자심리에 다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요 지수들은 장 막판까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694.28로 전일대비 9.36포인트(0.07%)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79포인트(0.37%) 상승한 2353.78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80.02로 1.27포인트(0.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