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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1730선 진입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2.28 16:28:38

[프라임경제] 코스피 증시가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1730선에 안착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를 받아낸 외국인 덕분에 코스피가 추가 상승에 성공한 것.

미국 증시가 경제 지표 하락 악재와 추가 금리인하 발언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보합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횡보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도가 완화되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넓혀 15.28포인트(0.89%) 오른 1736.17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늘 증시의 상승은 외국인의 힘이 컸다. 외국인은 3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 약 1650원의 물량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해 각각 1470억, 815억원의 팔자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외국인과 함께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장에서 돌변, 순매도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76%), 건설업(2.08%), 증권(2%)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계, 화학도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전기가스는 1.23% 하락했으며 통신(-0.54%), 은행(-0.48%), 운수창고(-0.18%)도 하락장에 동참했다.

운수장비의 강세는 조선주가 이끌었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6% 대의 강한 상승 탄력을 자랑했으며 삼성중공업(4.44%), STX조선(3.65%), 현대중공업(2.47%)도 양호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주도 지수 상승에 한몫했다. 대우증권이 4%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현대증권, 신영증권도 3% 대의 높은 오름폭을 시현했다.

반면 SK텔레콤, KT가 0.5%, KTF가 0.8% 하락해 통신주는 부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증권주, 조선주의 오름세가 우세한 가운데 LG필립스LCD는 4% 가량 상승했으며 KCC, SK에너지도 3% 올랐다.

롯데쇼핑, 국민은행, 한국가스공사는 1% 중반의 내림세였으며 SK,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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