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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⑤ 1년 앞둔 창업 70주년 '숨겨진 포부'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대림> ⑤비전과 로드맵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2.29 13:16:20

[프라임경제] 대림그룹은 2008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16조1,51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1% 줄어든 9,020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주도에서 열린 '2008년 임원 포럼`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영업이익을 낮게 잡은 것은 건설 경기 부진을 감안했기 때문.

   
 
   
 
이용구 회장은 "미래의 시장 환경에 적합한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 환경에 걸 맞는 기술확보와 제품∙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 등이 최우선 과제"라며 "창업 7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절대적 경쟁우위를 창출하려면 과거의 익숙한 사고와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룹 내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 부문은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건설부문은 2007년에만 역대 최고치인 32억달러의 해외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그룹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림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4조5,000억원, 영업이익 9,30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2010년에는 매출액을 21조원 규모,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대림그룹은 오는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4년제 대졸 신입사원 26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해 211명에 비해 27.9% 늘어난 것이다.

대림그룹은 올해부터 실제 영어 구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원어민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영어회화 면접을 도입했다. 공인 어학성적이 뛰어나도 회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이 채용규모를 늘리려는 이유로 우선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충원 필요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기업들이 구호로 내걸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의 확보가 선결과제라는 것이다. 

한편 이준구 명예회장이 2006년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명예회장직만 수행하고 있어 창업주 3세이자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대림산업 유화부문 부사장에게 단계적으로 경영권 대물림에 귀추가 주목된다. 

즉 대림의 경영권 승계는 창업주 고 이재준 명예회장-이준용 명예회장-이해욱 부사장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 부사장은 현재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는 중으로 그룹의 양대 산맥인 유화와 건설을 오가면서 실무와 경영능력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이 부사장의 승계 작업은 그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준용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것을 두고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향후 대림일가 행보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다음에는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대한전선> ①창립부터 현재까지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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