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봄엔 컬러의 활약이 돋보인다. 미니멀리즘의 영향이 남아있기에 더욱 돋보이는 컬러. 컬러 가득한 봄 패션 트렌드, 컬러 이니셜을 따라 끌레몽뜨(www.clamont. co.kr) 강민주 디자인실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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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가장 주목 받는 컬러 옐로. 이전부터 봄에 사랑받던 캔디컬러가 올 봄엔 더욱 밝고 화사하며부드럽게 표현되면서 컬러의 대표 흐름으로 떠올랐다. 써니 옐로, 팝핑크, 바이올렛, 그린, 다운레드, 다홍빛 레드에 이르기까지 밝고 원색적인 컬러가 사랑 받고 있다. 보색대비 등을 활용하며 과감하고 원색적인 매치를 시도하거나 블랙 등과 함께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더욱 멋지고 세련되게 표현된다.
봄 컬러는 전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컬러가 주를 이룬다. 채도와 명도가 높아 선명하고 화사한 느낌이 특징이다. 이러한 컬러 무드는 불황의 시기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새 정부까지 들어서며 희망과 긍정을 이야기하는 요즘, 밝은 컬러들의 하모니는 어두운 현실과 밝은 미래에의 갈구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선명한 원색 컬러들의 반란(?)에 가까운 활약 속에서 뉴트럴계열의 은은한 서포트가 돋보인다. 페일(Pale)한 톤 중에서도 피치(Peach), 맑은 스킨(Skin) 계열, 담갈색(Ecru) 계열 등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따뜻한 컬러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레이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 가을겨울에 등장했던 그레이의 느낌보다 더욱 밝게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컬러들은 메인 컬러로 등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원색계열의 컬러를 진정시켜주는 밸런스컬러로 등장하기도 한다.
올 봄 컬러에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터치가 등장하기도 한다. 맥시멀리즘과 융합되면서 더욱 자유롭고 대담한 프린트를 선보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정형화되지 않고 번지거나 수채화의 붓터치 같은 느낌, 여러 가지 프린트의 믹스 앤 매치 등이 보헤미안 무드의 영향으로 제안되고 있다.
그리스풍의 로맨틱무드의 영향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할법한 패션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하늘거리고 흐르는듯한 여신이나 요정의 표현들이 컬러에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는데, 조각상에서 보여지는 컬러나 맑은 블루톤, 어쓰톤에서 나오는 오렌지 등이 그러한 컬러들이다. 특히 블루는 아쿠아틱블루, 사파이어블루, 로얄 블루 등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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