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씨너스 애니충격전(공동주최: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 / (주)씨너스)이 6일부터 4일간 씨너스 센트럴(서울)과 씨너스 서면(부산), 씨너스 오투(부산) 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특별전- 러시아 애니메이션, 가족여행을 떠나다’ 를 개최한다.
국내에 해외 수상작들을 처음 소개한 씨너스 애니충격전은, 공부에 찌들어 감성을 잃은 ‘쿨'한 도시 아이들과 '썰렁'한 가족관계를 훈훈하게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러시아 애니메이션은, 익살스럽고도 재치 있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우화나 신화들을 토대로 한 보편적인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주로 전통적인 기법으로 따뜻한 질감을 표현하고 있어, 미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 상영작들은 안시, 오타와 등 4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이필름(A-film animation studio)과 파일럿(Pilot animation studio)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대부분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2007년 최신작들로, 러시아의 양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그들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곰답게’ 살고 싶은 곰과 그를 방해하는 친구들이 그려내는 좌충우돌기인 <곰 이야기>와 해, 달, 까마귀에게 시집간 딸들을 만나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틱한 가족 상봉이야기인 <해와 달과 까마귀>, 그리고 한국전래동화를 러시아인의 눈으로 재해석한 ‘<한국전래동화- 칠복이 (김씨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작품 30여 편이 상영된다.
미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화려한 연출력이나 기법에 비하면 다소 ‘촌스럽게’ 보일지도 모르나 러시아 애니메이션만의 그 흙냄새 나는 ‘촌스러움’은, 도시 아이들과 어른들의 메마른 감성을 일깨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이, 2007년 11월 성황리에 마친 ‘2007 해외수상작초청전-오타와편’의 인기 상영작들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섹션으로 추가 상영된다. 캐나다의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가 엄선한 독창적이고도 감각적인 북미의 최신 애니메이션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애니충격전은 국내 애니메이션의 시장 활성화, 저변확대와 창작활성화를 위해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새로운 월례 영화제이다. 주로 국내에서는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해외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수상작들만을 엄선하여 상영함으로써, 기존의 상업애니메이션과는 색다른 애니메이션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애니메이션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다소 어려운 작품마다 애니충격전만의 독창적인 영화제 장치인 ‘감상 포인트’와 ‘감독 인터뷰’로, 작품과 관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단편애니메이션의 높은 예술성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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