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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상장사 수익성 대폭 개선

경상이익 29.47%, 당기순이익 25.28% 증가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3.05 13:00:21

[프라임경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374개사의 손익구조를 분석한 결과,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9.47% 증가한 40조2576억원, 당기순이익은 25.28% 증가한 29조8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9.28%, 11.22% 증가해 33조3551억원, 509조63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액이 가장 큰 법인은 3조9620억을 기록한 LG필립스LCD였다. LG필립스LCD에 이어 현대자동차(3조1537억6200만원), 현대중공업(2조9782억6900만원), 중소기업은행(2,189,948) 순으로 매출 증가액이 컸다.

반면 기아자동차, 삼성SDI, 삼성카드는 오히려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법인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조4913억6800만원, 1조1151억5300만원, 1786억7000만원씩 줄어 매출 감소액 상위 법인으로 꼽혔다.

순이익 관련 상장사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상장사는 167개사로 조사대상 상장사의 44.65%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상장사는 110개사로 순이익이 증가한 상장사가 57개 더 많았다.

LG필립스LCD는 전년도 순이익이 2조1130억원으로 집계돼 순이익 증가액도 가장 컸다. 다음으로 현대중공업(1조232억1300만원), LG전자(1조96억7700만원), 대우건설(4998억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 한국전력공사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1조6837억9500만원, 6815억2800만원, 5137억2800만원 감소했다.

흑자 전환 상장사는 42개사로 나타난 가운데 LG필립스LCD(2조1130억원), 대한통운(4202억6200만원), 쌍용자동차(2075억3300만원)의 흑자 전환 규모가 컸다.

반면 삼성SDI, 풍산, 충남방적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815억2800만원, 1539억9200만원, 667억1400만원 감소해 적자 전환 규모가 컸다. 위 3사를 포함한 적자 전환 상장사는 2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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