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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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08:46:06
[프라임경제]우리투자증권은 엔화 강세가 한국 자동차산업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대차(005380)를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이 지난 5일 3년 만에 최저치인 103.40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제고, 엔캐리자금 청산 압력 증가 등으로 당분간 엔화강세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엔화강세는 세계시장에서 일본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국 자동차업체에겐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고유가, 경기침체로 세계시장에서 소형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소형차의 가격경쟁력 약화는 한국 자동차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안 연구원은 현대차를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7조5,000억원이 넘을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4.4%에서 6%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미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쏘나타트랜스폼 판매시작, 아반떼의 공급 증가 등으로 3월부터는 판매실적이 회복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영업이익이 12.1% 증가할 전망인데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7만원 중반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가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이익증가라는 점에서 주가상승 잠재력이 누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