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주요 대학별 2009학년도 입시 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시 논술은 폐지하고 대체로 수시 모집인원이 늘어나며 학교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는 것 등이 특징이다.
먼저, 경희대는 각 전형별로 수시 2-1은 논술과 특기, 수시 2-2는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정시 논술은 폐지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58%에서 올해는 63%로 확대하고, 정시의 수능 성적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수시 25%, 정시 19.4%이다.
서강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62%를 선발하여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교생활 우수자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지난해 5%에서 올해는 7%로 늘리고, 외국어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도 지난해 3%에서 올해 4%로 늘렸다. 또한 수시 논술은 영어지문이나 풀이형 수학ㆍ과학 문제는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며, 수능등급제가 보완됨에 따라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성균관대는 수시 모집 인원을 전년도 51%에서 올해는 60%로 확대하고, 수시 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정시전형은 수능을 중심으로 각각 실시한다. 정시에서는 논술을 폐지하고 `리더십 전형'을 신설해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전형으로 시행한다.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통일시켜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20%로 반영한다.
숙명여대는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전년도 40%에서 60%로 확대되며 학생부우수자 전형과 논술우수자 전형 등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숭실대는 수시2-1에서만 논술을 실시하고, 정시 논술은 폐지했다. 수시2-2를 신설해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을 실시키로 했으며, 어학특기자 전형을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 다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점수는 백분위를 활용해 반영한다.
인하대는 수시2-1로 논술우수자전형 등으로 1,302명, 수시2-2 논술우수자, 학생부우수자 전형 등으로 1,65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748명)에선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70%와 내신 30%, 다군은 수능 70%와 논술 30%로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수시2학기 외대프런티어Ⅰ전형은 학생부 60%와 논술 40%로 선발하고 외대프런티어Ⅱ는 논술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논술 50%와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영어우수자전형과 외국어우수자전형에서는 외국어에세이가 도입되어 50% 이상 반영한다. 정시 전형은 나군이 수능 80%와 학생부 20%,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정시모집에서 인문ㆍ자연계 논술을 폐지하고, 일반전형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전형하며 정원의 50%까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수시 2-1 모집에서 처음으로 정원 내에 입학사정관제도를 적용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해 20명을 선발한다.
이상과 같이 수시 모집인원이 늘고, 대체로 정시 논술이 폐지되는 경향에 따라 수험생들은 정시는 수능,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면접 등의 흐름에 맞추어 자신이 장점이 있는 전형에 집중하여 대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논술에 자신이 있으면 수시 전형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면 정시 전형에 초점을 맞추어 대비한다.
전반적으로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수능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대학 또는 모집시기에 따라 논술이나 학생부 대비에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