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매도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유독 한국주식에 대한 매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44%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보유비중이 최근 31%까지 낮아졌다.
우리투자증권의 강현철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보유주식규모가 260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3~4년 동안 한국 증시가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보유주식에 대한 평가차액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상위 4개 업종 집중 보유
외국인 전체 보유 규모의 50%이상이 상위 4개 업종에 집중해 있다.
은행 44조원, 반도체/장비 41조원, 철강/금속 24조원, 통신 14조원으로 전체 보유규모의 52%에 달하고 있는등 특정 업종에 대한 비중이 지나칠 정도로 높다.
은행과 반도체, 철강, 등 약 9개 업종이 (+)값을 유지, 외국인 포트폴리오상 시장대비 Overweight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자본재, 조선, 기계 및 증권 등은 2~4%p 이상 Underweight 된 상태이다.
불안한 주식 시장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당 업종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적인 뉴스는 아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주식 매도가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이라는 점과 특정 업종을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상위 4개 업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주’매도 늘어…
은행주는 최근 몇 년간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근거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러나 은행주 투자수익률이 시장대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고,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내 금융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변화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강현철 연구원은 “매도공세가 지속될 경우 보유비중이 많은 업종이 수급상 부담에 노출 될 수 밖에 없고, 시가 총액 대비 overweight되어 있는 상위 4개 업종(은행, 반도체, 철강, 통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분석했다.
![]() |
||||||||||||||
|
||||||||||||||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