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의 에너지 부문 성장세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외적인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투자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4만9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태안지원 특별법 통과 및 회사 측의 대책 발표를 계기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해소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 특검은 현재 수사 방향이 삼성중공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쪽으로 흐르고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주가를 억누르던 악재는 점차 해소되고 있어 영업외적인 악재에 따른 불확실성보다 펀더멘탈에 집중하라는 의견이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해양부문 수주액은 87억5000달러로 대형 3사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내 조선업체의 에너지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올해 2월말 해양부문 수주잔액은 165억달러이며, LNG FPSO를 포함할 경우 178억8000달러로 늘어난다”면서 “최근의 고유가가 수요 증가로 야기됐음을 감안하면 해양부문 발주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0년부터는 드릴쉽, FPSO, LNG FPSO 등 에너지 관련 매출만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FPSO에 진입함으로써 시장 선점은 물론 향후 주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에너지 분야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영일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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