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일레큐가 세계 최초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적인 포도 재배자 조합 유니비티스 (UNIVITIS)는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될 프리미엄 보르도 와인 ‘일레큐 (il est Q)’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13일 프라자 호텔 오키드홀에서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유니비티스의 프레데릭 마르탱 (Frederic Martin) 부사장, 공식 수입사 ㈜아영FBC 윤장복 수입부문 총괄대표, ㈜아영FBC 김영심 마케팅 실장 등이 참석하였다.
(주)아영FBC 윤장복 수입부문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2년 이후 국내에 불고 있는 와인 열풍은 비싼 와인만을 선호하는 과거의 소비 문화를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려는 현명한 와인 소비 문화로 바꾸어놓고 있다”며 “1987년부터 21년간 좋은 와인을 선별해 국내에 소개하고 성숙화된 와인 소비 문화 양산에 힘써 온 ㈜아영FBC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보르도 포도 재배자 조합이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와인 일레큐를 세계 시장에서 가장 먼저 맛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프레데릭 마르탱 부사장의 유니비티스에 대한 소개와 일레큐 출시 배경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유니비티스는 1984년 보르도와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소규모 포도 재배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현재 230개의 조합원들이 2,000 헥타르, 12개의 다양한 AOC 지역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보르도의 대표적인 포도 재배자 조합이다. 유니비티스는 연간 155,700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 640,000 케이스 판매, 21,200,000 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보르도 최고의 와인 생산자로 그 명성을 얻었다.
유니비티스는 무똥 까데 (Mouton Cadet), 카스텔 (Castel), 두르뜨 (Dourthe), 크레스만 (Kressmann)과 같은 보르도 유명 와인 브랜드에 재배한 양질의 포도를 공급하거나 재배한 포도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와인을 직접 만들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유니비티스 브랜드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은 포도 재배자인 조합원들과 조합의 와인 양조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관리되며 포도 재배부터 와인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원스탑으로 이루어져 최적의 품질을 보장한다. 유니비티스는 네덜란드에서 10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한 ‘라 튤립 (La Tulipe)’과 프랑스에서 60만병을 판매한 ‘루씨 보스카텔 (La Roussie Bauscatel)’과 같은 고객 주문 브랜드를 생산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유니비티스는 이런 주문 브랜드 와인의 성공에 힘입어 보르도 AOC 와인 No.1 생산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전 세계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자체 브랜드 ‘일레큐 (il est Q)’를 만들어냈다. 일레큐는 5월 27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와인 박람회 빈엑스포 (Vinexpo) 아시아 태평양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보다 두 달 빠른 3월 25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최초 출시 국가로 선정된 것은 2006년 총 10억 7천만병의 소비량을 기록하며 2002년 대비 21.14%의 증가율을 기록한 아시아 시장의 중심에 있는 한국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와인 소비 신흥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한국의 와인 수입 규모는 약 1억 5천만달러에 이르며 2006년 대비 69.7% 증가해 2000년 이후 최고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별첨 1 참고) 또한 한국의 최대 와인 공급 국가인 프랑스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율을 나타내며 한국 내 와인 수입 국가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여전히 프랑스 와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별첨 2 참고) 특히 보르도 와인 협회 (CIVB)에 따르면 한국 내 보르도 와인은 2007년 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레데릭 마르탱 부사장은 “한국을 테스트 마켓으로 결정한 데에는 한국 소비자들의 와인 소비 문화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하며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양분화되어 이미 성숙한 일본 시장과는 달리, 한국 소비자들은 신제품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으며 풍부한 와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커뮤니티 문화가 활성화되어 일레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에 효과적이고 일레큐 같은 브랜드 와인의 품질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선택은 Q’라는 의미로 재해석되는 일레큐 (il est Q)는 최상의 품질 (Quilte)로 만들어진 보르도 와인 한 잔과 보르도 출신의 위대한 인물 (Qui)인 소설가 모리악 (Mauriac), 철학자 몽테뉴 (Montaigne), 몽테스키외 (Montesquieu)와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자아를 나타낸다. 일레큐는 메를로를 주품종으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베르네 프랑이 블렌딩되어 부드러운 타닌을 맛 볼 수 있다. 강렬한 루비 색상과 섬세한 과일향의 긴 여운이 특징인 전통 보르도 레드 와인이다. 특히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각 병 전면 라벨에 일련번호를 명기해 판매한다. 소비자 가격은 2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