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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도메인 확보는 필수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3.15 11:07:13
[프라임경제]인터넷 비즈니스에서 도메인 확보는 브랜드 확보이다

‘abc.kr’ 형태의 2단계 .kr(닷케이알) 도메인을 도입한지 1년이 되었다. 이에 힘입어 2월말현재 우리나라 국가도메인인 ‘.kr’ 도메인수는 94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안으로 100만개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가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 독일(1112만개), 영국(612만개), 네덜란드(252만개) 등인터넷 선진국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co.kr’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반드시 ‘.kr’을 추가 등록할 필요가 있을까?

‘.co.kr’을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kr’ 확보가 중요하다. ‘abc.co.kr’ 도메인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 ‘abc.kr’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abc.kr’은 누구나 등록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애써 모은 고객 트래픽을 빼앗아 갈 수도 있으며, 엉뚱한 웹사이트를 운영해서 ‘abc’ 브랜드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kr’ 도메인의 인지도가 늘어 갈수록 피해는 더욱 커진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도메인에 대한 의식과 관리체계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후이즈는 2001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기업을 위한 전사적 도메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삼성, LG, 두산 등 150여 개 유수 기업에 제공해 오고 있다. 이런 대기업들의 경우 도메인을 기업의 중요한 브랜드 자산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확보와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자산으로서의 도메인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먹구구 식으로 관리를 하다 큰 피해를 보고서야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확보와 관리 소홀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입고 있으면서도 이를 인식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구글은 ‘google.com’ 외에도 ‘o’가 3개인 ‘gooogle.com’까지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관리에 철저한 기업들의 경우, 정확한 도메인명은 물론 자주 오타가 나는 도메인명까지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찾아오는 고객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com’, ‘.net’, ‘.kr’, ‘.co.kr’ 등 주요 도메인들을 종류별로 모두 확보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abc’라는 브랜드를 기억하는 고객이 웹사이트를 찾아가려면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abc.com’ 이나 ‘abc.co.kr’을 주소창에 쳐 보기 마련이다. ‘.kr’ 사용이 늘 수록 ‘abc.kr’을 치는 고객도 늘어나게 된다.

지금 웹사이트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만 있으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다. 다양한 도메인을 등록해서 얼마든지 지금의 웹사이트에 연결할 수 있다. 고객이 오는 길을 하나로 제한할 필요가 있을까? 내 고객이 나에게 오는 길을 다른 이가 가로채게 둘 것인가?

도메인 등록 비용은 보통 1년에 2, 3만원에 불과하다. 도메인을 추가 확보해서 하루에 단 몇 명의 고객이라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이 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검색 키워드 광고를 집행해 보면, 고객 하나를 웹사이트로 유입시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큰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검색 결과에 회사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한 줄 달랑 노출 시키고서, 한 번 클릭에 몇 천원은 예사요 비싼 키워드의 경우에는 단 한 번 클릭에 만원 가까이를 지불해야 한다.

도메인을 확보하지 않아 생기는 피해의 규모는 경우에 따라서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뒤늦게 도메인을 회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등록 비용의 수 백배가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실적으로 회수가 아예 불가능 할 수도 있다.

‘.kr’ 도메인은 수 년간 시장에 새로 나온 ‘.info’, ‘.name’ 등 인지도가 떨어지는 도메인들과는 다르다. 새로운 우리나라의 대표 도메인이다. 주요 브랜드, 현재 ‘.co.kr’ 이나 ‘.com’ 으로 사용중인 도메인명은 지금 바로 확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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