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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륙 스텐바이"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03.17 16:19:49

   
 
[프라임경제] 국내 제 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지난 2월말까지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항공기구매 안전보안 운항통제 운항훈련 등 총 62명의 전문인력 충원을 완료했다. 이들 경력 및 신입직원들은 미국과 싱가폴 등에서 총 50억원 규모의 해외 위탁교육에 들어가는 등 오는 4월 도입되는 보잉 737-800 2대에 대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준비에 끝나면서 힘찬 날개짓만 남았다.

이번 채용으로 제주항공은 총 85명의 정비인력과 60명의 조종사 및 70명의 객실승무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비사의 경우 10년 이상 경력자가 66.2%를 차지하고 25년 이상의 베테랑 경력자도 42.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조종사의 경우 30년 이상 경력자가 21.7%를 차지하는 등 수습부기장으로 교육이수중인 13명을 제외하면 10년 이상 운항경력을 가진 조종사가 전체의 82.5%를 차지해 '안전운항'에 사활을 걸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울러 4월 말 보잉 737-800 2대 도입에 앞서 각 분야별로 대대적인 기종전환 준비 및 50억원 규모의 해외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분야의 경우 제작사인 보잉사 훈련기관인 미국 시애틀 소재 알테온(Alteon)에서 4월 10일까지 30여명의 정비사가 현지 위탁교육을 받고 엔진정비교육 등은 미국 신시내티 소재 GE에서, 기타 부품들은 각각의 제작사 기술진을 한국으로 초빙해 교육받게 된다.

조종사들은 약 35일간의 일정으로 보잉사 훈련기관인 싱가폴 소재 알테온에서 항공기시스템 지상학수업 기량숙달훈련 등 B737-800 전환교육을 실시한다. 시뮬레이터 교육은 보잉사에서 제시하는 9회(18시간) 보다 많은 12회(24시간)를 이수할 계획이며, 2월 28일부터 시작해 5월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객실승무원은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애틀 소재 보잉사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종전환 훈련을 받는다.

현재 Q400(78석) 4대를 운용중인 제주항공은 4월 말 B737-800(189석) 2대가 추가로 도입되면 5월부터 일일공급석이 2,574석에서 2배 이상 늘어난 5,787석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보잉사와 B737-800 5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포함해 2013년까지 총 15대의 B737-800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건교부가 제시한 국제선 취항기준인 운항편수 2만편 이상 무사고 운항은 지난 2월말 달성했으며, 운항경력 2년을 달성하는 6월 5일 이후 시점인 7월부터 국제선에 취항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추가 도입되는 항공기에 필요한 전문인력은 해외 위탁교육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해 에어코리아, 에어부산 등 신생 저가항공사들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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