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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년 자연사 감동, 이어간다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17 17:56:48

[프라임경제]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은 20만의 누적 전시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감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로 인해 연일 만원을 이루며,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아이를 데리고 전시장을 찾는 등 교육적인 전시에 목말라 있던 한국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달여 동안 티켓링크 전시 예매 순위에서는 같은 시기에 진행되었던 <불멸의 화가 - 반 고흐전>에 뒤이어 부동의 2위를 지켰고, 인터파크 에서도 전시 예매순위 1,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하였다. 공룡과 매머드에 열광하는 어린이들과 46억 자연사의 감동을 함께 하고자 했던 많은 대중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립서울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 앵콜과 관련해 러시아자연사박물관 측은 한국 관람객들이 보여준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연장 관련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8년은 UN이 정한 ‘지구의 해’이다. 지구과학의 사회적 기여(Earth Sciences for Society)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구과학 지식을 이용하여 이 세상을 좀 더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0여 개국이 지구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et Earth : IYPE)행사를 한다.

이에 <지구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에서는 ‘2008 지구의 해’를 관람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공간을 특별기획 하였다. 46억년 지구진화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하는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더 잘 이해하고, 덜 파괴시키기 위한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류의 나아갈 방향까지 생각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류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다른 모든 생명체들과 더불어 지구를 공유하고 있을 뿐이며,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지구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지구의 해>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이전 전시와는 차별화 된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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