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싸시에 찾아왔던 평화도 잠시, 티베트 유혈시위가 해외로 확산되면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라싸시의 도제처죽(多吉次珠) 시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라싸시의 질서가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제처죽 시장은 "14일, 라싸에서 발생한 극소수 불법분자의 심각한 파괴, 구타, 방화 행위가 질서를 무너뜨리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했었다" 며 "그러나 당정부와 군, 경찰, 민간의 노력으로 질서를 되찾고있다" 고 전했다.
또한 그는 "라싸 시내의 주요 도로의 통행이 원활해져 직장인들이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기 시작했고,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며, "교외의 농산물 시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상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시내의 상점과 가게들도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시위로 피해가 컸던 자영업자 등에게 정부가 구호품 배급을 시작할 것이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도 잠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유혈시위 사태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티베트 분리주의자들이 16개 국가에 위치한 재외 중국대사관 등을 공격하고 파괴했다" 고 발표했다.
류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 16개국 소재 중국대사관 등 외교공관에서 티베트 분리주의 세력들이 외교공관 차량과 건물을 공격하고 외교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독립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신장위구르지역에 대해 감시에 들어갔다. 디리샤(迪里夏)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은 “군인들이 지난주부터 행인들을 검문하고 3~5명이 함께 어울려 다니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수상쩍은 위구르인들을 체포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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