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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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10:35:16
[프라임경제]직장동료와 함께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된다면? 아마도 더 많은 당첨금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법정다툼을 하는 등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
실제 2005년 12월, 캘리포니아에서 늘 공동으로 복권을 구입하던 직장동료 8명이 메가밀리언스 복권 3억1천500만 달러(약 3,200억원)에 당첨된 적이 있다. 사건은 당첨금 배분을 놓고 벌어졌다. 복권구입 당일, 비번으로 참여하지 못한 1명에게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은 것이다. 이에 격분한 동료가 나머지 7명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법정에 선 그들은 동료가 아닌 원수 지간으로 서로를 대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반대로 로또복권 당첨으로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파워볼 로또 추첨에서 약2억 7,600만 달러(약 2,800억원)를 얻게 된 이 ‘행운의 8명’이 그 주인공.
이들은 웨스트 버지니아주 모몬갤 카운티 셰리프국 세금 부서에서 일하는 직장동료로 당첨금 수령 후 약 1,200만 달러(약 120억원)씩을 골고루 나눠 가지며 우정을 과시했다. 더욱이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세계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할 만큼 동료 간에 사이가 특별했다"면서 “개인이 아닌 우리 8명 모두에게 골고루 행운이 찾아와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파워볼 로또 당첨자들인 ‘행운의 8명’을 비롯해 대부분의 로또당첨자들은 공통적으로 1년 이상 정기적으로 로또복권을 구입한 특징을 보였다”면서 “이는 소액이더라도 꾸준히 로또를 구입하는 것이 로또당첨의 지름길임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로또리치는 로또1등 당첨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로또마니아들에게 “로또1등 당첨을 보다 빨리 실현시키고자 한다면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활용해 그 가능성을 극대화 시켜 볼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