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라톤 중계방송 중 사고를 당했던 MBC 스포츠 중계부 마이크맨 정남준씨(36)가 끝내 숨졌다.
16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국제마라톤을 중계하던 정씨는 삼전사거리 부근 육교 하단에 머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됐다. 사고 직후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등 의식을 찾지 못하고 뇌사상태였다.
정씨는 1997년 MBC에 입사해 올해로 근무 10년 차였으며, 마라톤 선두그룹 촬영을 마친 후 여성 마라톤 주자들을 촬영하기 위해 중계차에 다시 오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21일 오전 10시 회사장으로 치뤄지며 MBC 측은 "업무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만큼 장례가 끝난 후 유족들과 최선을 다해 보상 문제를 협의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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