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천리마동상의 아침과 어린 머슴의 쪽잠 등 예술적 형상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는 노력파 화가 리상문. 강원도 원산시 충청동에서 출생해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한국화의 북한어) 학부를 졸업한 그는 오랜 기간 전문미술창작기관에서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보급의 우수한 조선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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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우의 집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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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창작활동은 조선화 <...전선입니다>를 창작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 그는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심각한 창작적 고민 속에 부대끼고 있었다. 목표는 원대하지만 졸작을 내어 남의 말밥에 오르지 않겠는가 하는 소심함과 위구심이 그의 창작을 억제하였다.
그의 작품 조선화 <어린 머슴의 쪽잠>은 지난날 어린 머슴이 고달픔에 지쳐 잠들어 있는 모습을 심리적인 성격표현으로 매우 예리하게 그려낸 형상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힘겨운 머슴살이에 지쳐 북데기 위에 쓰러져 잠든 핏기 없는 얼굴에 외로움과 서글픔이 나타나 있다. 갈라터진 손에 얼굴에 대고 온몸을 꼬부린 채 웅크리고 누운 소년의 자세, 남루한 옷차림과 꿰진 짚신, 꼬부라든 발가락은 주인공의 생활처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는 2년 연속(75, 76년) 국가미술전람회 연 2회 1등(우리식으로는 국내 모든 전람회를 합친 것에서 대상을 2년 연속 받음 것임)을 하였다. 그는 창작공로를 인정받아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으며 1994년에는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 받았다.
2007년 최근작 장수산 풍경(115*70cm)은 그가 쉽게 그림을 그리는 형이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작품 속의 섬세함과 정교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작업기간은 무척 길다. 대신 완성된 작품은 완성도가 매우 높다. 리상문은 대단한 노력파 화가이다. 그는 최근 풍경화에서 다른 누군가가 모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작품들을 창작하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현재 포털아트(www.porart.com)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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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산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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