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림건설, '한국전쟁' 출판기념회 열려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3.25 18:04:44

[프라임경제] 우림건설이 25일 ‘한국전쟁, 마지막 겨울의 기록(원제 Wall of Fire, 더들리 휴즈 지음, 임인창 옮김, 이하 한국전쟁)’에 대한 저자인 더들리휴즈를 미국에서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유명 회사의 CEO나 유명 정치인의 자서전에 국한되었던 출판기념회는 건설사가 직접 후원해 저자와 함께 자사 빌딩에서 직원과 함께 기념회를 가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에 출판한 ‘한국전쟁’은 1952년 미군의 신임 소위로 참전했던 책의 저자인 ‘더들리 휴즈(Dudley j. Hughes)’와 그의 쌍둥이 형인 ‘댄 휴즈(Dan Hughes)’의 전쟁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치열했던 당시 전투 상황과 참전 군인으로서의 고민을 조국에 있는 아내에게 일자 별로 상세하게 쓴 편지다. 미국 현지에서는 ‘Wall of Fire’라는 제목으로 2003년도에 출판돼 전쟁문학부문 판매량 20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5일 기념회에 참석한 책의 저자 더들리 휴즈씨는 인사말을 통해 “당시 나약한 한국의 전투력과 폐허가 된 국토가 아직 기억에 생생한데 어느새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 강국이 되어 있다.” 며 “한국전의 기억을 가지고 기업경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번역작업을 예비역 소장인 임인창 현 관동대 초빙교수가 직접 참여했으며 전 공군참모총장과 대한석유공사 사장을 지낸 우림자원개발 이억수 고문이 미국 현지에서 휴즈형제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 전쟁 후의 삶과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견해를 듣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에서 전쟁 기록에 대한 감수와 각종 기록을 제공했다.

우림건설 심영섭 회장은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58년이 지나면서 전쟁이 잊혀지고 있지만 한 이방인은 너무도 생생하게 전투를 기록하고 있었다” 고 밝히며 "전후 세대들이 당시의 긴박함과 두려움, 그리고 고민 등을 한국 전쟁과 분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출판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영섭 우림그룹 회장(좌), 책 저자 :  더들리 휴즈>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