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セブンイレブンいいきぶん(세븐일레븐 좋은기분)’ 일본에서 TV를 켜면, 쉽게 이 CM송을 접할 수 있다. 일본사람에게 세븐일레븐은 좋은 기분을 주는 친숙한 편의점이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사람들은 조금 멀더라도 세븐일레븐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해서, 세븐일레븐이 일본 것이라고 단정하진 말자. 세븐일레븐은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18개국 33,22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유통업체로 공인되어, 외국인에게 친숙하고 선호도 높은 기업 중 하나이다. 그 중 일본은 36%인 12,034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거대기업이다. ㈜코리아세븐은 1988년 설립되어, 1994년 롯데쇼핑㈜에서 인수하여 현재1,81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선진형 초우량 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호텔이 인접한 세븐일레븐 소공점은 일일판매 평균 580만원, 고객의 80%이상이 외국인이며, 이중 90% 이상이 일본고객이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 고객은 주로 한국의 다양한 생활 문화를 체험해 보기 위해 참이슬 한병, 처음처럼 한병, 백세주 한병, 한복 입은 핸드폰 줄 등을 구입하고, 인기 있는 품목을 점원에게 물어 보기도 하고, 이쁘고 깜찍한 것, 혹은 특이한 과자, 담배, 양말, 간단한 선물 등 이것저것 골고루 산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마트나 백화점, 동네 슈퍼까지는 이동거리가 있고, 소량구매를 선호하는 일본인은 발달된 도시락 문화로 인해 보다 자주 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특히, 서구적 이미지와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선호하는 일본인에게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에서 늘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호텔은 같은 맥락에서 선호도가 높다. 다양한 물건을 소량 구입하는 일본인의 구입성향과 세븐일레븐의 상권별 특화 매대 설치로 인해 세븐일레븐 소공점은 외국인에게 친숙하지만, 또 다른 한국만의 ‘새로운 생활’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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