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경기침체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올 들어 20% 가량 급락한 증권주가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거래대금의 반등 기대, 영업권 프리미엄 상승 가능성의 이유를 들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을 제시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7조1000억원에서 3월 6조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미국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유동성 안도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이는 예탁금 및 예탁금회전율의 증가로 이어져 거래대금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수수료율 인하 경쟁이 본격화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일축했다. 하나대투증권과 한누리증권이 온라인 디스카운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알려지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 우려가 불거졌지만 온라인 디스카운트 시장 진입자는 기존 고객보다는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데 힘쓸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사 신규설립에 대해선 오히려 기존 증권사의 영업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인력 및 물적요건 면에서 신규설립 후 일정규모의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므로 기존 증권사의 영업권 프리미엄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요출자자의 적격성에 대주주의 증권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여부가 추가•강화 됨에 따라 다수의 신규 증권사의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신규설립에 실패한 잠재적인 증권업 진출자로 인해 기존 증권사의 M&A 프리미엄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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