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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AI-Zour 정유플랜트 입찰 결과 임박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3.28 10:55:27
[프라임경제] 작년 10월부터 재입찰이 진행 중인 쿠웨이트 KNPC AI-Zour 정유플랜트 입찰결과 발표가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Zour 정유 플랜트는 하루 61.5만 배럴의 생산규모이고, 단일 정유플랜트로는 투자비와 생산량 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해당 입찰 건은 작년 초에 입찰 결과가 발표됐으나, 모든 결과가 취소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나영 연구원에 따르면 ▲입찰자들의 가격이 시장가보다 매우 높은 수준에서 형성(63억달러로 계획했으나 151억달러로 낙찰) ▲한국업체들이 담합을 했다는 의혹 ▲입찰자들의 contingency 비용이 proposal에 과다하게 반영됐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해당 프로젝트의 bidding closing date가 올해 6월 7일로 임박했기 때문에 4월내에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방식이 기존이 lump sum turnkey에서 cost plus fee로 변경됐다. 이는 타 계약 방식과 비교할 때 예정원가율은 다소 높을 수 있으나 투입되는 원가와는 관계없이 일정한 마진을 보장받는 방식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업체들의 입찰 시 원가율 기준을 감안하면 해당 프로젝트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업체들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현대중공업이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림산업을 제외하고는 5개 패키지에 중복 참여하고 있다.

최나영 연구원은 “1차 입찰 당시 국내 업체들이 4개 패키지에서 모두 낙찰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재입찰에서도 국내업체들의 수주 가능성은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하며 해당 업체들도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업종 top pick으로 현대건설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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