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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암재단은 실천적 봉사정신 일깨워"

제2회 ‘포스코 청암상’시상식 각계 저명인사 240명 참석

김동성 기자 | kds@newsprime.co.kr | 2008.03.29 05:51:30

[프라임경제]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25일‘제2회 포스코청암상’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제2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는 현택환 서울대 교수(과학상),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교육상), 도법 스님(봉사상)이 선정됐다.

이날 포스코청암재단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내외 인사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포스코청암상은 철강불모의 국가에서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철강자립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닦은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상·교육상· 봉사상 3개 부문으로 제정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균일한 크기의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노기술 상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창의성과 공동체적 실천을 지향하는국내 첫 대안학교인 ‘간디학교’를 설립해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공로로 교육상을 수상했다.

봉사상 수상자 도법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표)은 소외되고 빈곤한 농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귀농전문학교를 중심으로 생활공동체 조성과 유기농법 확산 지원 등을 통해 직장을 잃은 청장년층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자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이구택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이 상을 통해 과학계에 연구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교육자상 정립과 실천적 봉사정신의 귀중함을 일깨워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래사회를 열어 가는 데 귀중한 씨앗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준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 창립 40주년을 며칠 앞둔 오늘, 제2회 포스코청암상을 수상하신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한 후, “포스코청암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더 높여, 우리나라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에서 당대의 귀감을 한자리에 모시는 ‘명예의 전당’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외빈을 대표해 축사를 한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외로운 개척자의 길을 걸어 오신 세 분의 수상자께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더 나은 성과를 얻고, 그 성과물이 의롭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정호승 시인의 축시 영상과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공연이 곁들여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강영훈·이홍구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정운찬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 등 학계 인사, 나게시라오 파르타사라티 주한 인도대사 등 외교사절, 이희범 무역협회장,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송월주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등 경제계 인사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고영재 경향신문 사장,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 이동한 세계일보 사장,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김기호 경북매일신문 사장, 김기웅 한국경제TV 사장, 배정운 한국철강신문 회장 등 각계 인사 24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지난 1971년 기금 6000만원으로 설립한 ‘포스코장학회’에서 출발했으며, 범포스코 차원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2005년 1000억원 규모로 기금을 확대, 개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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