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판타지 공포 단편영화 <에비던스(Evidence)>(감독: 이명훈/ 주연: 윤해민)가 지난 3월 27일 서울 신림동에서 크랭크업했다. 단편영화 <에비던스(Evidence)>는 25분 분량의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영화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천사와 악마의 대 전쟁이 지상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일반적으로 판타지 영화에 등장하는 특수효과가 아닌 음향효과와 그림만으로도 악마와 천사의 존재를 표현한 것은 신학을 전공한 이명훈 감독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기도 하다.
이명훈 감독은 “일반적으로 천사를 생각하면 날개가 2개 달린 아름다운 모습을 연상하기 쉽다. <에비던스(Evidence)>는 천상 전쟁에서 패배하고 심판받아 지상에 떨어진 타락한 천사인 악마를 날개가 6개 달린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는 성경에서 스랍(Seraph,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여섯 날개가 돋친 천사)을 가르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경을 살펴보면 천사들은 계급별로 서열과 특징을 갖고 있다. 날개가 4개이며 얼굴이 4개인 천사인 그룹(k’rūb,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도 있는데 이런 천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단편영화 <에비던스(Evidence)>의 “영화 제작을 위해 성경을 40번 이상 읽었다. 향후 천상의 천사들과 반역을 일으켜 심판받고 타락한 천사들인 악마의 지상 마지막 최대 전쟁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를 할리우드 특수 효과팀과 함께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편영화 <에비던스(Evidence)>에서 처음으로 영화 여주인공을 맡은 윤해민은 쌍둥이 자매 1인 2역으로 출연해 천사와 악마의 영향을 받는 역할을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