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LG(003550)에 대해 밸류에이션 변화보다는 기업가치 상승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LG 기업가치(NAV)는 18조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이 회사 NAV에 44%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인 LG전자 및 비상장회사들의 실적개선 때문이다.
이훈 연구원은 “LG전자는 고가 휴대폰 매출증가를 통해 제품구성이 질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휴대폰 사업뿐만 아니라, 가전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 역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호전으로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LG비상장기업의 상장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시 가치평가가 용이해지고, 해당자회사의 객관적인 가치가 부각되는 장점이 있어 지주회사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LG이노텍과 LG파워콤 등 손자회사의 상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전망을 12% 상향하며, 자회사의 가치 증가에 따른 LG의 NAV상승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