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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타고 파리 가세요"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3.31 16:32:23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이 31일12시20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필립 티에보(Philippe Thiebaud) 주한 프랑스 대사 및 이재희 인천공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파리 구간에 대한 정기국제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에서 네번째),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좌측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항식을 가지고 있다.  
운항개시일 이후 연간 약 9만4천여 석을 공급할 예정인 아시아나의 인천~파리 노선에는 보잉 777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된다.

아시아나는 파리 취항을 통해 기존의 런던, 프랑크푸르트 노선과 함께 유럽지역의 3대 거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유럽에서 타 항공동맹체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들과의 공동운항 등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유럽 주요 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보하여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1973년 개설된 이후 34년 동안 단수 취항이 이루어진 대표적인 독점노선으로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으나, 금번 아시아나의 파리 취항을 통해 약 20%의 공급석이 증가되어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對)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나는 서울시와의 홍보 제휴를 통해 파리노선 운항 항공기(B777)에 서울과 파리를 대표하는 경회루와 개선문을 래핑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파리 취항에 발맞춰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파리 취항기념 특가항공권, 배낭여행 특가항공권, 노마일리지 항공권 등 다양한 가격을 운용하고 있고,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비즈니스클래스 업그레이드 쿠폰 제공, 파리 프렝땅 백화점에서 아시아나 파리 탑승권을 제시하는 탑승객에게 와인 1병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파리 노선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취항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프랑스 정부에 복수취항을 요청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한ㆍ불 항공회담에서 복수취항이 합의된 후, 올 2월 건교부의 ‘운수권 배분 절차’를 거쳐 인천~파리 노선에 대한 주 3회 운수권을 배분받게 되었다.

그리고, 오는 2010년 하계 스케줄부터는 주 1회가 증가한 주 4회 운항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인천~파리 노선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 향후 개최될 한ㆍ불 항공회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수준(주7회)의 증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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